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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미중 무역전쟁과 안전자산

by 가나다라abcd 2020. 5. 22.

이번 글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최근 기사를 보시죠.

 

 

 

미중 무역전쟁

 

미중 무역갈등 관련 기사목록

 

 

 

최근 코로나19로 잠잠하던 미중무역전쟁이 다시금 불붙는 양상입니다.

 

재선이 얼마 남지 않은 트럼프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하락한 지지율 만회를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드는 움직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관계 단절'이라는 미국의 발언에 '미친짓'이라고 응수하면서, 각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발언이 맞나 싶을 정도의 수위입니다.

유튜버들이 심각한 존재 위협을 받겠네요.

 

 

여기에 한술 더 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미국 회계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최근에 중국의 '스타벅스'를 모방하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루이싱 커피'라는 중국 커피회사가 분식회계로 인해 상장폐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루이싱커피 주가

 

 

 

주당 50불의 가격까지 급상승 후, 분식회계로 인해 25토막이 나버린 루이싱 커피입니다.

중국의 스타벅스를 만들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한 기업이었습니다.

 

 

이렇듯 본인들의 회계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상장폐지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알리바바는 모두가 알만한 전자상거래 업체이고, 텐센트는 최근 '라이엇'을 인수하면서 한국인의 국민게임인 'LOL'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여기에 중국의 최대 IT업체인 '화웨이'를 대상으로 미국의 기술, 물품이 직/간접적으로 들어간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초강력 반도체 규제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만큼, 앞으로의 미중갈등의 방향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큰 그림은,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경제 블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이 속해있는 수요/공급체인을 무력화시켜서 과거 소련과 일본을 굴복시킨 것처럼 본인들의 패권을 유지시키겠다는 구상인 것 같습니다.

 

 

안전자산과 달러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이라고 하고, 가장 큰 호재는 '불확실성의 해소'라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되면, 투자심리는 자연스럽게 위축되고, 위축된 심리는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흘러들어 가게 합니다.

 

 

 

2020년 이후 상승중인 원/달러 환율

 

 

 

 

 

최고가 갱신을 향해 달려가는 금

 

 

 

보시는 것처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의 가격이 3월 이후 꾸준히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람들이 달러를 산다면, 금을 언제든 화폐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금을 사는 거겠죠?

 

최근 미국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로 달러 가치는 금의 가격만큼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달러 역시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미중갈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앞으로 더욱 커져갈 전망인데, 이런 시기일수록 자신의 자산을 지키고 안전자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이 글은 권유나 추천이 아닌 필자의 의견입니다. 참조용으로 사용하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검색과 공부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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