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월에 개인들의 사상 최대 순매수 기록을 세웠고, 그중 1위 매수 종목은 '애플'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증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축 통화 '달러'
미국 주식을 구매하려면 먼저 환전을 통해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달러는 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자연히 안전자산인 금, 그리고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치솟습니다.
A가 애플의 주식을 100달러에 샀고, 당시 환율은 1,000원이었다고 하면, A는 총 10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터지고 애플의 주식이 80달러가 되었다고 칩시다.
그와 동시에 경제위기로 인해 환율이 오르게 되면서 달러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애플의 주가는 20%가 하락하게 되었지만, 원화로 다시 환전을 하면 8만 8천원이 됩니다.
즉, 금융위기로 주가가 하락한다고 하여도 환율의 상승으로 하락분이 어느정도 상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축통화국의 가장 큰 장점은 달러를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무한대로 원화를 찍어내면, 당장 환율이 출렁이며 경제 혼란이 가중될 것입니다.
그에 반해 미 연준의 달러 찍어내기는 그 영향이 미비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지금의 팬데믹 상황에서 연준이 돈을 풀어 미국증시를 끌어올릴것이라는 믿음은 더욱 강해지고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 세계 경제 대국
중국의 맹렬한 추격이 있지만, 미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 10년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위 두 지수에 대한 차트만 보더라도,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고도화된 자본주의 시장
미국은 경제규모가 크고 자본주의 시장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당장 미국의 ETF만 해도 2,000여개가 넘는 종목들이 현재 거래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X3으로 움직이는 곱 레버리지(?) 상품도 미국 시장 중에 존재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우리나라에 비해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입니다.
꾸준한 배당을 주는 기업들만을 모은 ETF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0%대의 저금리 시대에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아래 종목은 2%대의 분배율(배당률)과 동시에 꾸준한 주가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ETF 종목입니다.
이 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 모두가 알만한 기업들도 모두 미국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판단과 취향에 맞게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ETF종목들에 대한 설명은 차차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이 글은 권유나 추천이 아닌 필자의 의견입니다. 참조용으로 사용하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검색과 공부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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